[들블] ‘Blowin' In The Wind’ - 바람처럼 자유함 블로거, 책을 말하다

 

안녕하세요. DJ 반디입니다. 비가 정말 쉼 없이 오네요. 우산을 써도 얼굴만 가리는 효과가 나는 이런 폭우란. DJ 반디의 얼굴이 우산만 하다는 건 아닙니다.^^; 비가 그만큼 거세게 온다는 거지요. 반디 가족 여러분이 전국에 계실 텐데, 지금 계신 그곳은 어떤가요? 사람의 마음이 간사해서 그런지 오늘은 방긋 웃는 햇님의 얼굴이 보고 싶네요. 아, 오늘 초복이군요. 전혀 초복같지 않은 오늘도 ‘들리는 블로그’는 계속 됩니다~ 

오늘 함께 들을 곡은 밥 딜런의 두 번째 앨범 “Freewheelin' Bob Dylan”(1963)에 수록된 ‘Blowin' In The Wind’입니다. 밥 딜런은 포크 음악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뮤지션입니다. 포크 음악의 ‘포’자도 모르는 저도 익히 들어왔던 이름이니까요. 밥 딜런의 가사는 좋기로 유명합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여러 번 오를 정도였으니까요. ‘Blowin' In The Wind’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노래는 수많은 뮤지션들이 불렀는데, DJ 반디가 젤루 좋아하는 스티비 원더 형님도 계시네요.  

그렇담 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 곡을 골랐을까요? 1. 비가 와서. 2. 지인의 추천. 3. 그냥. 냐하~ 셋 다 아닙니다. 정답은 요즘 읽고 있는 책 중에 밥 딜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입니다. 요즘 재즈평론가 남무성 씨가 쓴 <Paint it Rock>을 읽고 있는데요, 밥 딜런에 대한 에피소드를 읽을 때 온몸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16일(목) 오늘의 책으로 올라갈  <Paint it Rock> 리뷰에 쓸게요. 관심 갖고 지켜봐주세요~ 

‘Blowin' In The Wind’
가사를 보면 참 멋지고 슬픕니다. “How many deaths will it take till he knows / That too many people have died? /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죽음의 의미를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할까? 너무 많은 사람이 죽지 않았나. 친구야, 그 답은 부는 바람에 있구나. 부는 바람에.)” 수만의 관중들 앞에서 그가 노래할 때 그들은 같은 생각으로 한 가지를 바라봤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많은 죽음과 고통이 있어야 누군가의 어리석은 짓거리가 멈출까요. 참 궁금합니다. 그들은 정작 냉혈한인 건지, 아니면 무지한 건지. 반세기 전 뜨거웠던 음악은 여전히 뜨거우며, 같은 이유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한다는 게 슬픕니다.  

 

아래 '음악 들으러 가기'를 누르면 들리는 곡이  ‘Blowin' In The Wind’입니다. 이 곡은 반디앤루니스 싸이월드 블로그(http://cyworld.com/bandinbook)에 올립니다. 부는 바람처럼 자유로운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음악 들으러 가기]  

*음악 신청은 반디앤루니스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bandinbook) -> 메모 -> 들리는 블로그에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