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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북카트] [현선]의 8월 18일 북카트

 장강명 | <표백> | 한겨레출판 | 2011 이번에 제가 첫 번째로 북카트에 담은 책은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장강명의 <표백>입니다. 우선은 띠지에 박혀 있는 문구, “이 소설은 파격인가, 도발인가, 아니면 고발인가”를 보고 도대체 뭐길래? 라는 호기심이 동했고요. 그 다음은 빨래할 때나 쓸 법한 ‘표...

살아있음에 잔혹하고, 더 아름다운 - <책도둑>

 마커스 주삭, <책도둑>, 문학동네, 2008사람의 몸속에는 얼마나 많은 눈물이 있을까? 흘리고 또 흘려도 눈물은 그치지 않는다. 살면서 기쁠 때는 밝은 눈물이지만 슬플 때는 어두운 눈물이 뺨을 적신다. 아무래도 눈물의 양(量)에 있어서는 어두운 눈물이 많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뼛속을 시리게 하는 외로움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를 향한...

어루만지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고종석, <어루만지다>, 마음산책, 2009살풋이 어루만지는 말들의 향연살풋이(살포시의 북한말) 연인의 품에 안겨 거리를 걷던 시절이, 아직도 문득문득 피어오른다. 신촌과 혜화동의 밤거리를 우리는 뚜렷한 목적도 없이 쏘다녔다. 분식집에서 대충 허기를 채우고 아는 친구가 일한다는 칵테일 바에서 근사하게 술 한 잔 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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