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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의 맛] 정용준, <사랑해서 그랬습니다>

“내게 가장 익숙한 인격인 불면의 두려움과 친근함의 힘에 의지해 글을 쓰고 책을 읽었다. 모든 소설을 새벽에 썼다”라고 말한 사람은 누구? 이름하야 정용준. [단편소설의 맛]에 쓰려고 좀 아껴두었습니다. (이런 소설 여럿 됩니다. 궁금해 죽겠죠? 그럼 격주 금요일마다 스크롤 고정!) 어느 날 문득 ‘아니 이런 소설이?’ 하며 급궁금(?)해지는 쪽이 있는...

[단편소설의 맛] 박솔뫼, <안 해>

“박솔뫼 알아?”“아니.”“한 번 찾아봐.”“좋아?”“어. 진짜 웃겨.”이 대화를 종종 생각합니다. 좋았냐고 물었는데 지인은 웃긴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문답의 호응은 어쩐지 기묘합니다. 저는 박솔뫼를 이렇게 알게 되었습니다. 소설 속 방백과도 같은 중얼거림처럼요.<안 해>에서 ‘나’는 친구와 구름새 노래방에 감금됩니다. 오오, 스릴러?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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