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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번영> - 번영하셨습니까? 아니면 불안하십니까

이찬근, <불안한 번영>, 부키, 2009얼마 전 친구를 만났다. 무슨 낙으로 사냐고 물었다. 주식하는 재미가 쏠쏠하단다. 친구는 수퍼개미가 될 생각도, 일확천금을 거머쥘 욕심도 없다. 다만 주식을 통해 바라본,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세상이 재밌다고 한다. 그리고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하고 반값으로 뚝 떨어진 주식 얘기를 했다. 순간 그의 얼...

<아뿔사 난 성공하고 말았다> - 명품보다 비싼 가격표를 붙여주겠어!

김어준, 이석원, 신경민 등, <아뿔사 난 성공하고 말았다>, 학이시습, 2009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에는 삶의 종착역에 도착한 인간의 고백이 나온다. “사랑을 하고, 웃고, 울기도 했네”라고 고백하는 걸 보면 그 삶도 그리 특별해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길을 벗어나지 않았기에 그는 “I did it my wa...

<괴물 길들이기> - 마음 살살 쓰다듬기

김진경, <괴물 길들이기>, 비룡소, 2009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이런 일 한번쯤은 꼭 있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아이가 사고(?)를 칩니다. 아이가 뭘 몰라 그러는구나 하는 마음에 뭐가 잘못됐는지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는 알겠지? 다음에 그러면 안 된다,라고 당부합니다. 그때 순한 양처럼 얘기를 듣던 아이가 눈동자를 또로로 굴...

<너는 모른다> - 너는 내가 알고 싶기는 하니?

정이현, <너는 모른다>, 문학동네, 2009너는 모른다는 말,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말 중 하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뭐가 문제인지 물었을 때 상대방이 ‘너는 몰라’라고 하면, 둘 사이엔 건널 수 없는 강이 생긴다. ‘그 어떤 말을 해도 너는 이해할 수 없으니 우린 끝’이라 선언하는 잔인한 말. 이 말을 들으면 해결을 위한 뜨거운 의지도,...

2010,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반디 연하장

안녕하세요! 반딥니다.^-^b 힘찬 새해 맞으셨나요? 새해 첫날에도 눈이 많이도 오더니, 오늘도 눈이 엄청 오네요.오늘 지각한 분들 많으시죠? 이건 천재지변으로 인한 것이니, 지각도 괜찮습니다. (저도 중국어 수업은 30분이나 늦었어요. ^^;;) 반디 가족 여러분, 새해 어떤 꿈을 가지셨는지 궁금하네요.전 평정심을 찾는 한 해를 보내려고 합니...

<죄와 벌> - 짙은 안개를 뚫고 들어온 하나의 빛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키, <죄와 벌>, 열린책들, 2009수평선 아래로 지지 않는 태양, 밤이 돼도 눈을 감지 못하는 대지. 한여름 밤의 더위가 영원할 것 같아 불길하다. 상의를 거의 벗어젖힌 채 순찰을 돌고 온 경비원의 발에 도끼 한 자루가 밟힌다. 이건 뭐지. 아무 생각 없이 도끼를 잡는 순간, 끔찍한 환영이 그의 눈...

<그림공부, 사람공부> - 2009년 끝에서 만난 진한 깨우침

조정육, <그림공부 사람공부>, 앨리스, 2009아마추어 작가는 화면 위에 붓질을 더하는 것을 고민하고, 프로 작가는 붓질을 덜어내는 것을 고민한다. 위대한 작가는 덜어내고 덜어내서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는 상태가 될 때까지 일을 멈추지 않는다. (…) 나는 지금 내 인생이라는 화면에 몇 번 붓질을 하고 있을까. 쓸데없이 혹은 습관적으로 불...

[나감책 No.7] 아, 나는 자유롭게 이야기 중!(아나님)

12월 9일. 오늘은 여느 날보다 따뜻합니다. 더 따뜻한 곳이 있었으니, 바로 반디 블로그입니다. 나감책을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시고, 또 이웃과 이웃간의 만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 정말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점심을 그렇게 많이 먹어 놓고서는--*) 음음, 그럼 럭키 7 나감책 시작해볼까요? 오늘의 주인공은 아나님이십니다!...

[나감책 No.2] 책과 사람, 그리고 반디&루니스(반디)

나감책 두 번째 주자는 바로 반디입니다. 반디 가족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제가 먼저 쑥 끼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많은 분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은 날이기도 하고요. 나감책의 열기가 두 번째 순서에서 식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ㅋㅋ. 자 그럼, 고고씽! ~~~/(^0^)/달력 한 장 남겨놓고 한 해를 돌아보면 의미 없는 해는 없습...

반디의 책좋사 정모 참가기

전날 과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잘 떠지는 날이 있습니다. 좋은 일이 있거나 정말 부담스러운 일이 있는 날이 그렇습니다. 지난 토요일(11. 14)은 앞의 경웁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하 ‘ 책좋사’) 정모가 있는 날이니까요. 고민도 많았습니다. 북 크로싱할 책으로 무슨 책을 가져갈까, 또 무슨 옷을 입고 갈까, 출발 바로 전까지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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