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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생태 박물관 2> - 잠시 쉬었다 가세요!

 박영현 외, <살아 있는 생태 박물관 2>, 채우리, 2009 길 위에서 잠깐 멈춤저는 지금 길 위에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가요. 저도 똑같이 그들을 지나쳐가죠.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멈추는 일 없이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네요. 그렇지만 이 길이 끝나는 어딘가에서 저는 멈춰 설 거예요. 사람을 마음에 담기 위해서...

<소울 아프리카> - 영혼이 살아 숨 쉬는 대륙

 조세프 케셀, <소울 아프리카>, 서교출판사, 2009영혼을 울리는 음악 ‘소울’, 태양과 가장 가까운 땅 ‘아프리카’. 프랑스 작가 조세프 케셀의 소설 <소울 아프리카>는 뜨거운 두 단어로 이뤄졌다. 이 책을 처음 손에 쥔 것은 지난 여름. 하지만 겨울을 기다렸다. 책을 열면 뻗쳐 나오는 열기에 휩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나는 여기가 좋다> - 책 사이로 퍼져나오는 바다 냄새

한창훈, <나는 여기가 좋다>, 문학동네, 2009바다 냄새가 나는 사람이라 했다. 그 이름만 들어도 바다가 떠오르는 사람이라 했다, 한창훈 작가는. 늘 그리움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 바다의 이미지가 있고, 코끝에 스치는 바다 냄새를 좋아하는 나는 그래서 더욱 이 작가의 책을 만나보고 싶었다. 어떤 글을 쓰는 사람이기에 그 글에서 바다 냄새...

<영원한 것은 없기에> - 단지 두 사람만으로, 사랑은 완성

로랑스 타르디외, <영원한 것은 없기에>, 문학동네, 2008사람에게 과거란 어떤 의미일까? 그저 지나간 시간일 수도 있고, 죽는 순간 떠오르는 한 장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잊지 못할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안다. 과거란 아무리 떼어버리고 싶어도 끈덕지게 어딘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스런 결과물인 아이가 어느 날 실종된...

<나이브? 슈퍼!>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에를렌 루, <나이브? 슈퍼!>, 문학동네, 2009당신은 누구인가요? 무엇을 위해 지금 그 일을 하고 계신가요? 오늘 하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행복한가요? 당신을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언제 화가 나나요? 화가 나면 어떻게 푸시나요? 아무 걱정 없이 웃어본 적은 언제인가요?가끔 질문이 끝도 없이 쏟아질 ...

<공룡대공원> - 공룡 타고 떠나는 상상 여행!

 윌리엄 린제이, <공룡대공원>, 루덴스, 2009반디 유치원의 안씨 윤씨 최씨, 임씨 오씨 백씨 어린이 모두 공룡을 좋아합니다. 6,400만 년 전 지구에서 사라진 공룡이 지금도 어디엔가 존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이유는 공룡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큰 동물이 고작...

<나는 오직 글쓰고 책읽는 동안만 행복했다> - 자주 열어보고픈 소중한 책

 원재훈, <나는 오직 글쓰고 책읽는 동안만 행복했다>, 예담, 2009이름만으로도 한국 문학의 상징이 되는 작가들. 그들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삶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설렘을 준다. 박범신이 만난 젊은 작가들에 비해 원재훈이 만난 작가들은 가장 적은 나이가 마흔인 중년을 훨씬 넘어선 작가들이다. ...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 - 치밀하고 완벽한 이야기

칼렙 카,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 노블마인, 2008이런 소설을 만나면 흥분된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책에서 흘러나오는 완벽함. 첫인상은 내게 호의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지만, 책을 펼친 지 얼마 되지 않아 범상치 않음을 예감했다. 독자를 끌어들이는 매력은 초반부터 흘러넘쳤고, 험난하고 두려움이 가득한 과정을 겪게 될 거라는 짐작도 어렴풋이...

<고등어를 금하노라> - 돈보다 시간! 웃어도 함께 웃자!

  임혜지, <고등어를 금하노라>, 푸른숲, 2009책 제목을 보면 무슨 내용인지 대충 나온다. 아니 적어도 짐작은 할 수 있다. 그런데 당최 알 수 없는 책이 있다. <고등어를 금하노라>. 어느 악덕한 왕이 혼자만 맛난 고등어를 먹겠다고 백성들에게 고등어를 금한 건지, 참치 회사가 고등어의 판매를 줄이려고 악의적...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 나치에 대한 실랄한 조소

 로베르토 볼라뇨,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을유문화사, 2009우연히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당혹감을 지울 수가 없었다. 아니 우리나라에서 이젠 이런 종류의 책들도 나오는 건가? 하도 뉴라이트라는 사이비 단체들이 준동하다 보니 당연히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하지만, 책을 집어 들어, 살펴보니 나의 그런 걱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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