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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 읽니?] 황정은, 《파씨의 입문》

 황정은 | 《파씨의 입문》 | 창비 | 2012 황씨에게비가 내립니다. 저는 편지의 서두에 날씨를 언급하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에게’라고 적은 뒤에 꼭 창밖을 봅니다. 사실 비는 아까 점심에 그쳤고 하늘이 흐릴 뿐이지만 그런 기분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라고 쓰고 싶은. 며칠 전부터 황씨의 책을 가지고 다닙니다. 전철에서, 까...

[요즘 뭐 읽니?] 중앙북스 편집부, 《문예중앙 2011 여름 126》

 중앙북스 편집부 | 《문예중앙 2011 여름 126》 | 중앙북스 | 2011조선후기 재자가인소설과 통속적 한문소설, 결혼기계들, 시간과 타자, 동화처럼, 아마도 아프리카, 젊은 시인들의 상상세계/말들의 풍경, 둔스 스코투스의 삶과 사상, 중력과 은총, 사랑과 교육, 사랑의 단상, 숨겨진 우주, 오늘 아침 단어, 라캉 읽기, 라캉의 주체, ...

[에디터의 북카트] 희진의 1월 25일 북카트

황정은 | 《파씨의 입문》 | 창비 | 2012 탐나는 작품들은 때로 너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월급쟁이에 불과한 독서가를 괴롭게 합니다. 읽을 책은 많은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지요. 에잇! 시간은 어쩌지 못하니 돈이라도 질러 봅니다. 《파씨의 입문》은 너무도 기다려 왔던 황정은의 두 번째 단편집이니까요. 이 책을 이미 ...

[서점에서 만난 사람] 반디앤루니스 컨텐츠팀 희진입니다!

*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해주세요.반디앤루니스 인터넷사업부 컨텐츠팀에서 근무하는 오희진입니다. 오늘은 일을 시작한 지 사흘째랍니다. 일주일도 안 된 애송이로서 이렇게 인사를 드리려니 참 쑥스럽습니다.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지만, 책을 매개로 둘러보면 교집합이 있는 분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괜스레 친한 척을 하고 싶네요. 하지만 지금은 자제하고 있...

<百의 그림자> - 쓸쓸함이 쓸쓸함을 만났을 때

황정은, <百의 그림자>, 민음사, 2010시간은 무엇에게나 흔적을 남긴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평생 동안 혹은 그 이상으로. 이 순간에서 다음 순간으로 넘어가는 사이, 필시 무언가는 사리지고 또 무언가는 생겨난다. 수많은 밤과 낮을 오고가며 이루어진 생멸(生滅)의 축적이 다름 아닌 시간의 흔적일 것이다. 그렇게 어제를 지나 오늘에 이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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